소방관 3명 순직, 평택 물류센터 화재 원인은?...10일 합동감식10일 오전10시30분...경기남부청, 유관기간 등 40여 명 동원
3명의 소방관 목숨을 앗아간 '평택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사건에 대한 첫 합동감식이 오는 10일 10시30분에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김광식 본부장)는 지난 5일 11시46분에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숨진 냉동창고의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곤계자 40여 명과 함게 현장에서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약 40명으로 구성된 감식 인원은 이날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 내 1층부터 합동감식을 벌여 우선 화재 원인 규명을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불이 확산하게 된 경위와 소방관 사망 경위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합동감식은 지난 8일 국불이 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건물 붕괴 등 우려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감식 이후 간단한 브리핑을 통해 1차 합동감식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허 경기남부청 수사본부는 이번 화재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실화혐의 등으로 팸스 물류창고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 임직원 14명에 대해 출금 금지 했다.
또 서울 강남구와 경기지역 등에 있는 시공사와 감리업체, 하청업체 등 6개 회사 1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재로 순직한 고(故) 이형석 소방경(51), 박수동 소방장(32), 조우찬 소방교(26)에 대한 부검도 한차례 진행했다. 경찰은 1차 구두소견을 통해 "열에 의한 사망 또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밝혔다. 좀더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는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화재는 평택 청북읍 팸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지난 5일 오후 11시46분께 발생해, 6일 오후 7시19분께 완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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